하노이 렌트카 이용 가이드
하노이는
걷는 도시입니다.
호안끼엠 호수와
구시가 골목은
차보다 두 발이 빠릅니다.
그런데 하롱베이,
닌빈, 사파처럼
시내를 벗어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거리도 멀고,
길도 낯설고,
하루를 꽉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하노이를 두 개로 나눠 봅니다.
걷는 시내와
차로 나가는 근교입니다.
어디가 좋다는 소개가 아니라
언제 차를 부르는 게 나은지를
가리는 글입니다.
내 일정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만
정하면 됩니다.
하노이는 구시가와 근교가 다릅니다
하노이에서 차가 필요한지는
한 가지로 갈립니다.
시내에 머무느냐,
시내를 벗어나느냐입니다.
호안끼엠 호수와
구시가(올드쿼터) 일대는
골목이 촘촘하고
볼거리가 서로 붙어 있습니다.
호안끼엠 호수를 가운데 두고
36거리 옛 상가와
성 요셉 성당,
기찻길 마을까지
대부분 걸어서 닿습니다.
원래 이 동네는
느리게 걸으며 보는 곳이라
차로 지나치면
오히려 볼 것을 놓칩니다.
이 안에서는
차보다 두 발이 빠릅니다.
좁은 골목은
차가 오히려 들어가기 어렵고,
짧은 이동은
시내에 그랩이 많아 바로 잡힙니다.
문제는 시내 밖입니다.
하롱베이도, 닌빈도, 사파도
전부 하노이를 벗어나야 하고,
거리가 멀고 길이 낯섭니다.
여기서부터
차가 값을 하기 시작합니다.
내 일정은 어느 줄에 가깝습니까
| 어디를 다니나 | 이동 성격 | 무엇이 편한가 |
|---|---|---|
| 시내(구시가·호안끼엠) | 골목이 촘촘하고 볼거리가 붙어 있음 | 도보가 제일 빠름, 짧은 이동은 그랩 |
| 공항 왕복(노이바이) | 시내에서 약 27km, 차로 40~50분 | 짐 많거나 밤 도착이면 픽업 |
| 근교(하롱·닌빈·사파) | 편도 100km에서 300km, 하루를 꽉 채움 | 기사 포함 차가 값을 함 |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칸이 보입니다
세로로 읽지 마시고
내 일정 한 줄만 보세요.
시내만 도실 거면
차는 거의 필요 없습니다.
근교로 나가실 거면
그때부터
이 글의 나머지가 전부 해당됩니다.
기사 포함·직접 운전·그랩, 언제 뭘 쓰나
같은 하노이라도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맞는 방법이 다릅니다.
말로는 셋 다 되는 것 같지만
상황별로 늘어놓으면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같은 하노이, 상황마다 다릅니다
| 상황 | 기사 포함 차 | 직접 운전 | 그랩 |
|---|---|---|---|
| 구시가 안 짧은 이동 | 굳이 필요 없음 | 골목·주차가 번거로움 | 바로 잡혀 편함 |
| 노이바이 공항 왕복 | 시간 맞춰 나와 있음 | 초행 야간길이 부담 | 밤엔 잘 안 잡힘 |
| 하롱베이 당일치기 | 왕복·대기까지 한 대로 | 낯선 장거리 운전 | 장거리는 취소되기도 함 |
| 닌빈 짱안·땀꼭 | 포인트 사이까지 태워 줌 | 주차·길 찾기 부담 | 현지에서 복귀 차가 없음 |
| 사파 1박 | 기사가 왕복·대기 | 산길 장거리라 무리 | 사실상 어려움 |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칸이 보입니다
가로로 읽어 보세요.
내 일정에서
어느 칸이 걸리는지가
그대로 답이 됩니다.
시내만 도는 날은
윗줄 그대로
걷거나 그랩이면 됩니다.
하롱이나 닌빈, 사파로
하루를 잡는 날은
아랫줄이 전부
기사 포함 차로 기웁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근교는 왕복이 길고,
목적지에 도착해도
다음 포인트까지 또 움직여야 합니다.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약 170km,
고속도로가 뚫려
편도 두 시간 반 안팎이면 닿습니다.
다만 크루즈 탑승 시간이 정해져 있어
늦으면 배를 놓칩니다.
왕복만 반나절이 넘어
당일치기면 하루가 빠듯하고,
여유 있게 보시려면
1박을 잡는 분도 많습니다.
닌빈은 약 100km로
하롱보다 가깝습니다.
짱안 나루터와 땀꼭,
항무아 전망대가 떨어져 있어
그 사이를 계속 태워 줄 차가 있어야 합니다.
현지에서 그랩으로
복귀 차를 잡으려다
발이 묶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파는 더 멀어
편도만 다섯 시간을 넘깁니다.
계단식 논과 산마을을 보려면
사실상 1박이 기본이고,
산길이 길어
직접 몰기에는 무리인 구간입니다.
두옹럼 고촌처럼
가까운 근교도
대중교통이 애매해
기사 포함 차가 편합니다.
근교일수록
출발과 탑승 시간이 정해져 있어,
아침에 시내를 빠져나가는
정체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기사 포함 차는
아침에 숙소 앞에서 출발해
이 시간표를 기사가 챙기고,
관광 내내 대기하다
저녁에 데려다줍니다.
그 하루 동안
길 찾기도, 주차도, 복귀 차 걱정도
전부 넘어갑니다.
특히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면
중간에 쉬어 가고
짐을 차에 두고 다닐 수 있어
왕복이 한결 수월합니다.
직접 몰겠다고 정하시면
면허 이야기가 따라옵니다.
한국 면허가 베트남에서
어디까지 인정되는지는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규정도 바뀌고
체류 자격에 따라서도 갈립니다.
여기서 잘못 적어 두면
그걸 믿고 정하신 분이
그대로 손해를 보십니다.
직접 운전으로 접수해 주시면
지금 면허와 체류 상태로
무엇이 되는지 확인해 드리고,
기사 포함으로 가시면
이 고민 자체가 사라집니다.
접수 전에 정해 두면 빠릅니다
이 네 가지만 손에 쥐고 계시면
안내가 한 번에 끝납니다.
- 도착 시간 · 노이바이 도착 편명과 시간, 밤·새벽도 괜찮습니다
- 인원과 짐 · 몇 명이 타는지, 캐리어가 몇 개인지로 차급이 갈립니다
- 근교 일정 · 하롱인지 닌빈인지 사파인지, 가시는 곳을 적어 주세요
- 당일인지 1박인지 · 하루로 다녀올지 자고 올지에 따라 조건이 다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있습니다.
날짜와 계절입니다.
하노이는 겨울이 쌀쌀하고
우기에는 비가 길게 옵니다.
하롱베이 크루즈나
사파의 산 풍경은
날씨를 크게 탑니다.
가시는 날짜를 주시면
그날 날씨까지 감안해서
일정을 함께 봐 드립니다.
인원이 많거나
아이가 있으면
세단보다 SUV나 카니발급이
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차급은
인원과 짐을 받고
맞춰서 안내드립니다.
근교는 왕복 시간이 길어
돌아오는 시간까지 미리 정해 두면
숙소 체크인이나
저녁 일정이 꼬이지 않습니다.
근교 이동 요금은 어디를 가는지, 당일인지 1박인지, 차급과 인원, 그리고 계절과 날씨에 따라 갈립니다. 하롱베이 당일치기와 사파 1박은 값 자체가 다릅니다. 지어낸 숫자를 적는 대신 가시는 곳과 날짜, 인원만 주시면 같은 기준으로 계산해서 보내드립니다.
공항 픽업·장기 이용은
하노이에서의 이동은
크게 세 장면입니다.
공항 왕복과
시내 도보,
그리고 근교 나들이입니다.
이 글은 근교를 다뤘지만
나머지도 이어서 보시면 됩니다.
기사 포함 렌트와 월 구독은
차량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고,
노이바이 도착 첫 이동은
공항 픽업 정리에 도시별로 적어 두었습니다.
공항에 내리는 날
바로 근교로 넘어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노이바이 도착에 맞춰 기사가 나가
숙소를 거쳐 하롱이나 닌빈까지
한 대로 이어 가면
짐을 다시 옮길 일이 없습니다.
며칠 이상 매일 움직이신다면
그때그때 부르는 대신
차 한 대를 붙이는 편이 편할 수 있습니다.
렌트와 구독 비교를 함께 보시면
내 일정에 어느 쪽이 맞는지 가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