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기사 포함 월 구독·그랩 비교
베트남에서 차를 알아보면
세 갈래가 나옵니다.
렌트카와
기사 포함 월 구독,
그리고 그랩입니다.
대부분의 비교는
어느 쪽이 싼가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답을 정하는 건
가격이 아닙니다.
내 하루가 어떻게 생겼는지입니다.
하루에 한 번 움직이는 분과
하루에 네 번 움직이는 분은
같은 표를 봐도 답이 다릅니다.
그래서 이 글은
하루 일정을 먼저 그려 놓고
그 위에 세 방법을 얹어 봅니다.
갈림길은 세 개뿐입니다.
하나. 하루에 몇 번 움직이는지
둘. 직접 몰 것인지
셋. 시간이 정해진 이동이 있는지
이 셋만 정해지면
나머지는 견적 창구에서 풀립니다.
내 하루부터 그려 봅니다
차종을 고르기 전에
어제 하루를 떠올려 보세요.
몇 시에 나가셨고,
중간에 몇 번 움직이셨고,
몇 시에 들어오셨는지입니다.
이 세 가지가
사실상 답을 정합니다.
그중에서도 이동 횟수가 제일 큽니다.
차 한 번 잡는 시간은
얼마 안 돼 보입니다.
그게 하루 네 번이면
매일 반복되는 일이 됩니다.
내 하루는 어느 칸에 가깝습니까
| 내 하루 | 이동 횟수 | 무엇이 제일 아깝습니까 |
|---|---|---|
| 가끔 나갑니다 | 하루 0~1회 | 안 타는 날에도 나가는 고정비 |
| 출퇴근만 있습니다 | 하루 2회 | 아침저녁으로 차를 잡는 시간 |
| 종일 돌아다닙니다 | 하루 3회 이상 | 미팅 사이 대기와 짐 옮기기 |
| 아이 등하원이 겹칩니다 | 하루 4회 이상 | 시간이 어긋날 때의 마음 졸임 |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칸이 보입니다
아래 두 칸에 해당하시면
이 글의 나머지가 전부 해당됩니다.
첫 칸이시라면
사실 고민하실 게 별로 없습니다.
같은 하루를 세 방법으로 보내면
말로 비교하면
셋 다 그럴듯해 보입니다.
하루를 시간 순으로 늘어놓으면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아래는 도시에서 흔한
직장인 하루를 그려 본 것입니다.
같은 하루, 세 방법으로 보내면
| 시간 | 렌트카 직접 운전 | 기사 포함 월 구독 | 그랩 |
|---|---|---|---|
| 07:30 출근 | 직접 몰고 나갑니다 | 숙소 앞에 차가 와 있습니다 | 앱으로 잡고 기다립니다 |
| 10:30 미팅 이동 | 주차 자리를 다시 찾습니다 | 기사가 근처에서 대기합니다 | 건물 앞에서 다시 잡습니다 |
| 16:30 아이 하원 | 회의가 길어지면 못 갑니다 | 시간 맞춰 보내면 됩니다 | 그 시간에 잡히는지가 관건입니다 |
| 19:00 저녁 약속 | 술자리면 차를 두고 옵니다 | 그대로 기다렸다 갑니다 | 퇴근 시간대라 대기가 깁니다 |
| 비 오는 날 | 정체가 길어집니다 | 정체는 같지만 기다림은 없습니다 | 가장 안 잡히는 때입니다 |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칸이 보입니다
세로로 읽지 마시고
가로로 읽어 보세요.
내 하루에서
어느 칸이 자주 걸리는지가
그대로 답이 됩니다.
하루 한 줄만 걸리면
큰 문제가 아닙니다.
세 줄이 걸리면
매일 그 일을 겪고 계신 겁니다.
세 방법은 어디서 갈립니까
세 방법은 요금표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감당하느냐에서 갈립니다.
세 방법, 갈리는 지점
| 보실 것 | 렌트카 직접 운전 | 기사 포함 월 구독 | 그랩 |
|---|---|---|---|
| 운전 | 본인이 합니다 | 전담 기사가 합니다 | 기사가 매번 바뀝니다 |
| 기다리는 시간 | 없습니다 | 없습니다 | 부를 때마다 생깁니다 |
| 주차 | 직접 찾습니다 | 기사가 맡습니다 | 해당 없습니다 |
| 짐과 아이 카시트 | 차에 두고 씁니다 | 차에 두고 씁니다 | 매번 챙기셔야 합니다 |
| 사고가 나면 | 어디서 빌렸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 한국어 접수 채널로 넘깁니다 | 앱 안에서 처리합니다 |
| 비용이 나가는 방식 | 달마다 고정입니다 | 달마다 고정입니다 | 탄 만큼 그때그때입니다 |
| 안 타는 날 | 그래도 나갑니다 | 그래도 나갑니다 | 한 푼도 안 나갑니다 |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칸이 보입니다
마지막 두 줄이
진짜 갈림길입니다.
한 달 이동이 들쭉날쭉하면
탄 만큼 내는 쪽이 편합니다.
매일 비슷하게 반복되면
정해진 요금이 마음 편합니다.
기사 포함 월 구독은
차와 기사를 함께 두는 방식입니다.
보험과 정비, 소모품,
그리고 24시간 사고 대응이
월 요금 안에 함께 들어갑니다.
차량 계약과 정비·사고 처리는
차량 서비스 MERIT가 맡고,
어디든은 한국어 접수와 연락을 맡습니다.
사고가 나도
베트남어로 직접 전화하실 일은 없습니다.
그랩이 더 나은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저희가 차량을 다루지만
그랩이 맞는 분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 나가시고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다면
그랩 쪽이 유리한 편입니다.
고정비가 아예 안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랩이 불리해지는 지점은
시간이 정해진 이동입니다.
아이 하원 시간,
공항 가는 시간,
미팅 시작 시간처럼
늦으면 안 되는 일정이 섞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때는 요금이 아니라
안 잡힐 위험을 사는 셈입니다.
직접 몰 것인지부터 정하세요
여기가 이 글에서
제일 크게 갈리는 지점입니다.
직접 몰겠다고 정하시면
면허 이야기가 따라옵니다.
한국 면허가 베트남에서
어디까지 인정되는지는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규정도 바뀌고
체류 자격에 따라서도 갈립니다.
여기서 잘못 적어 두면
그걸 믿고 결정하신 분이
그대로 손해를 보십니다.
그래서 저희는
접수 때 지금 상태를 확인해서
되는지 안 되는지를 알려드립니다.
반대로 직접 몰 생각이 없다면
이 고민 자체가 사라집니다.
기사 포함으로 접수하시면
면허 문제는 그냥 넘어갑니다.
직접 운전으로 하셔도
보험과 정비, 24시간 사고 대응은
월 요금에 그대로 들어갑니다.
앞의 표에서 렌트카 칸은
현지에서 따로 빌리는 경우입니다.
직접 운전과 기사 포함, 준비가 다릅니다
| 보실 것 | 직접 운전 | 기사 포함 |
|---|---|---|
| 면허 | 지금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확인하실 일이 없습니다 |
| 현지 도로 |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 기사가 감당합니다 |
| 야간과 술자리 | 차를 두고 오게 됩니다 | 그대로 타고 돌아옵니다 |
| 나중에 바꾸기 | 기사 포함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직접 운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
표를 옆으로 밀면 나머지 칸이 보입니다
마지막 줄이 중요합니다.
한쪽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바꾸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완벽하게 고르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한 달 살아 보고
안 맞으면 바꾸시면 됩니다.
기사 비용은 운행 시간과 차급에 따라 달라지고, 그랩 요금은 시간대와 날씨에 따라 매번 변합니다. 지어낸 숫자를 적는 대신 한 달 동선을 주시면 같은 기준으로 계산해서 보내드립니다.
접수 전에 정해 두면 빨라집니다
이 네 가지만 손에 쥐고 계시면
안내가 한 번에 끝납니다.
- 하루 동선 · 출퇴근, 미팅, 등하원처럼 매일 반복되는 이동
- 직접 몰 것인지 · 안 몰겠다고만 적어 주셔도 됩니다
- 얼마나 쓰실지 · 월 구독은 1개월부터 됩니다. 미정도 괜찮습니다
- 어느 도시인지 · 호치민, 하노이, 다낭처럼 지내실 곳입니다
기사 포함으로 가실 거면
운행 시간대도 적어 주세요.
아침저녁만 쓰는지
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지에 따라
조건이 달라집니다.
정확히 몇 명이 타는지,
아이 카시트가 필요한지도
함께 적어 주시면 좋습니다.
공항 픽업 한 번만 필요하셔도
같은 폼으로 접수됩니다.
차종을 고르는 일은 그다음입니다
어떤 차가 나에게 맞는지,
월 구독에 무엇이 포함되는지는
차량 페이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하루 동선을 적고
→ 직접 몰지를 정하고
→ 그다음에 차를 봅니다.
반대로 차종부터 고르시면
내 하루에 안 맞는 조건을 받게 됩니다.